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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개나리 핀다. (학교장 편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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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67회 작성일 20-04-0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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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개나리 핀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복 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학교 옆 대공원에서는 어김없이 만발한 노란 개나리 꽃으로 봄소식을 전해오는데 학교의 주인공인 우리 예쁜 경복이 꽃들이 없는 교정은 너무나 허전하고 사랑스러운 경복이들 한명 한명 모두가 그립기만 합니다.
 
지난 겨울방학 동안 경복에서는 4차산업혁명시대 미래를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전자칠판, 보조스크린, 3D프린터 등 최첨단 기자재를 갖춘 3학년 스마트교실 리모델링을 완성하였습니다. 또한 잦은 감염증으로부터 경복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1학년 교실과 급식실에 비대면가림막을 준비하며 경복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우리 경복이들을 기다리는 하루하루, 더 즐겁고 행복한 만남을 위해 기다림이 길어지나 봅니다. 이는 2보 전진을 위한 기다림이라 생각하고 경복동산에 다시 모여 즐겁게 공부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경복이들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더욱 알찬 수업연구로 여러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경복이들, 그리고 학부모님들!
모두, 건강하게 생활하고 계신지요?
 보도되는 기사마다 또 개학 연기냐? 온라인 개학이냐? 등 많은 소식들이 오가고 있어 앞으로의 상황이 무척 궁금하고 답답하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학교에서는 개학이 연기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온라인 개학이 실시 될 경우을 대비하여 경복이들의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준비단계로 온라인 학습을 전향적으로 실시하고자 합니다. 특히 본교는 Kafe4.0 메이커교육 선두학교로 온라인 교육에 필요한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경복 온라인 학습 시스템: KIMOS(Kyungbok Interactive Model for Online School)은 TPACK 교육과정에 기반한 분석을 통해 만든 모델’로 ZOOM 플렛폼을 활용하여 교사와 경복이 간 실시간 토론 및 소통과 즉각적인 피드백을 위한 쌍방향 원격수업을 전 선생님들이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시도하는 온라인 수업이라 선생님들의 철저한 연수와 준비로 최상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만 처음이라 서툴고 미비한 점, 아낌없는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시면 학부모님과 함께 소통하며 부족한 점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가정통신문 및 학교 홈페이지, 학급밴드, SNS 등을 통하여 상세히 안내 드릴 예정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복 학부모님,
 코로나바이러스로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혼란스럽고 힘든 이 시기에 경복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신뢰와 성원에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복이들의 건강한 웃음 소리가 교정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그날까지, 학부모님들께서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는 그날까지,
경복가족 모두가 편안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예쁜 경복 꽃들
  
너무나 보고 싶습니다~!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2020.4.2.
교장 김정곤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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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02-2204-1200 | FAX : 02-454-5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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